
제약기업 한국팜비오가 KMI한국의학연구소(KMI)와 알약 장 정결제 '오라팡정'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 한국팜비오에 따르면 KMI 검진 수검자들도 오라팡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오라팡은 2019년 한국팜비오가 개발한 알약으로 된 장 정결제다. 국내 장 정결제 트렌드를 가루약에서 알약으로 바꿔 놓은 제품이다. 발매 이후 꾸준히 임상 데이터를 쌓아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곳에서 건강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KMI에 오라팡을 공급함으로써 수검자들이 보다 편하게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한국팜비오는 복용 편의성, 안전성, 유효성을 모두 갖춘 의약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