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6월 14일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행사’ 개최

안산 순환형 산책로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반려문화 체험
이미지 = ‘2025 서대문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행사’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6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 연희동 안산 반려견 산책로에서 ‘2025 서대문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 속을 걸으며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2km 순환형 산책로를 따라 진행된다. 해당 산책로는 2023년 11월 서대문구가 조성한 공간으로,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걷기 행사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반려인이 아니더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버스킹 음악 공연과 레트로 게임존, 유기동물 입양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도전 골든벨 OX게임’, ‘반려견 기다려 최강자전’, ‘펫타로’, 행운권 추첨 등 흥미를 더하는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반려견 응급 심폐소생술 체험’, ‘반려견 건강 및 행동 상담’ 코너도 운영된다. 완주 후에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액자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대문 내품애(愛)센터 홈페이지(예약/신청→신청하기) 또는 서대문구청 반려동물지원과(02-330-192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