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스 26개 매장 및 쇼피·라자다 브랜드관 오픈…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싱가포르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동시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궁중비책은 최근 싱가포르 전역의 H&B(헬스앤뷰티) 대표 유통망인 ‘왓슨스(Watsons)’의 주요 매장 26곳에 제품을 입점시켰다. 동시에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에도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온라인 채널까지 확보했다.
이번 진출은 프리미엄 소비 성향이 강한 싱가포르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향후 동남아 시장 전반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입점 제품은 민감한 피부를 위한 유아 전용 ‘프리뮨(Pri-mmune)’ 라인과 ‘키즈라인’ 대표 제품 등 총 7종으로 구성되어, 연령과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앞서 궁중비책은 싱가포르 최대 육아 박람회인 ‘마미스 마켓 2025(Mummys Market 2025)’에 참가해 약 10만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소개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향후에는 현지 SNS 채널을 통한 고객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궁중비책만의 고유 성분과 프리미엄 품질은 싱가포르 소비자에게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동남아 전역에서 K-영유아 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궁중비책은 미국 FDA OTC, 유럽 CPNP, 중국 NMPA 인증을 비롯해, 미국·일본·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조선 왕실의 피부 비방에서 영감을 받은 특허성분 ‘로얄오지콤플렉스®’와 ‘로얄테라티가드®’를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