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증시가 10일 하락 마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4% 내린 3384.82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86% 하락한 1만162.1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17% 내린 2037.2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7% 상승한 3402.01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V자형 장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에 대한 기대가 줄어든데 따른 것이다. 미중 무역협상은 런던 현지시간 10일로 하루 연장됐다.
시장에서 항만, 미용, 희토류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군수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