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왕따 사건 재조명"...미쓰에이 민, 또 수지만 없는 결혼식 논란, 수지 "소름끼쳐" 발언



"과거 왕따 사건 재조명"...미쓰에이 민, 또 수지만 없는 결혼식 논란, 수지 "소름끼쳐" 발언

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이 7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7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민은 미쓰에이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녀가 됐다.

결혼식으로 오랜만에 멤버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수지만 불참해 화제가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미쓰에이 멤버 페이, 지아를 비롯해 2AM, 2PM의 장우영·옥택연, 원더걸스 출신 선예, f(x) 엠버, 가수 브라이언·박준형·김재중, 배우 태미 등이 참석했다. 2AM이 축가를 불렀고, 조권은 부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미쓰에이 멤버 지아는 자신의 SNS에 “너무 예쁘고, 너무 섹시하고, 너무 사랑스러웠다. 결혼 진짜 축하하고 사랑한다”라며 기념 사진을 올렸다.

페이 또한 “우리 민영이(민 본명)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쭉 행복하자 사랑해”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러나 같은 멤버였던 수지는 하객 명단에 없고, 관련 사진에도 보이지 않아 과거 불화설과 ‘왕따설’이 다시 언급됐다. 일부 네티즌은 수지의 SNS에 직접 결혼식 불참 이유를 묻기도 했다.



앞서 활동 당시 멤버 간 불화설과 왕따설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 2015년 멤버 지아의 생일파티에 수지만 참여하지 않았거나 다른 멤버들이 SNS에서 서로 팔로우하지 않는 등의 모습들을 보였다.
한편 미쓰에이는 수지, 지아, 페이, 민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2010년 데뷔한 후 ‘배드 걸 굿 걸’, ‘남자 없이 잘 살아’ ‘다른 남자 말고 너’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그러나 2016년 지아와의 계약이 불발되고, 이듬해 민 또한 소속사를 떠나며 미쓰에이는 해체했다.
 

"소름끼쳐" 멤버 저격? 과거 수지 왕따설 재조명


과거 해체한 그룹 ‘미스에이’의 불화설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여러 SNS상에는 미스에이의 불화설에 대한 글이 다시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2010년 7월 데뷔해 2017년 12월 해체한 미스에이는 당시 ‘수지 왕따설’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미스에이는 ‘Bad Girl Good Girl’로 데뷔함과 동시에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역시 JYP 걸그룹'이라는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막내였던 수지는 뛰어난 비주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국민 첫사랑' 타이틀까지 얻으며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수지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미스에이의 존재감은 작아지게 됐다. 그룹보다 수지의 존재감이 더 커지자, 일각에서는 수지의 ‘왕따설’이 돌기 시작했다.
수지가 멤버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떨어져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실제로 미스에이 멤버들의 단체사진 속에는 수지 혼자 동떨어진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아이돌 육상 대회'에서도 미쓰에이 멤버들은 서로 뭉쳐 함께 떠들며 웃는 모습이었지만 수지만 혼자 떨어져 멤버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러한 소문이 퍼지자, 멤버 지아는 자신의 SNS에 “상상력 쓰지마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수지는 “소름끼쳐”라는 글을 올려 지아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얼마 후 지아가 공개한 본인의 생일파티 사진에 수지가 없는 것도 불화설에 무게를 실었다. 당시 사진에는 미스에이 멤버들과 함께 동료 연예인, 지인들까지 있었지만 수지는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꾸준히 불화설이 제기됐지만, 당사자인 수지가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아, 정말 사실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결국 미스에이는 2017년 12월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