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김문수, 암 투병 맏형 별세...국민의 힘 상임고문단 회의 참석 취소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 오후 4시로 예정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의 참석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김 전 후보 측은 11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서울 여의도 소재 중식당에서 열리는 상임고문단 회동에 참석해 지난 대선 패배 이후 당의 내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이라며 "부득이한 일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는 뜻을 전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맏형의 부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별세한 김 전 후보의 맏형은 모 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김 전 후보의 모든 선거 때마다 허드렛일을 마다않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또한 전 후보의 맏형은 지난 대선 전부터 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 전 후보 측은 "서울 모처로 장례식장을 변경했다"며 "따로 언론 대응이나 조문은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갑작스러운 가족의 부고로 인해 김 전 후보의 정치 일정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으며, 당분간 조용히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문수 전 후보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 "형이 허드렛일 마다 않고 선거 유세 도와줬다고 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 "이번에 김문수 후보님이 대통령이 되신 거 보고 눈 감으셨으면 좋았을 텐데" , "힘내세요 후보님"등의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문수 전 후보 측은 "서울 모처로 장례식장을 변경했다"며 "따로 언론 대응이나 조문은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