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 잡아" 한지은, 이동욱과 키스신 비하인드 공개

사진 = 뉴시스

배우 한지은이 예능감을 뽐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라디오스타'는 '배우천하'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도지원, 김금순, 차청화, 한지은이 게스트로 나온다.
이날 한지은은 '라디오스타' 출연이 처음이라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대선배 도지원이 "뭬야?" 연기 시범을 보이던 중, 홀로 '정답'을 외치며 어떤 감정일지 추측해서 웃음을 안겼다.
한지은은 "예능 출연을 위해 꼭 지키는 루틴이 있다"며 예능 게임을 위해 영어 단어와 사자성어를 매일 외운다는 특별한 습관을 공개한다.
MC들이 오늘 외운 사자성어를 묻자 한지은은 잠시 당황한다. 이내 '사불범정(私不犯政)'이라는 고사성어를 외우며 출근했다고 밝혀 예능에 대한 그의 독특한 열정을 드러냈다.
배우 이동욱과의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키스신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그는 키스신에 몰입한 나머지 이동욱의 머리채를 잡은 사연을 밝히면서, 해당 장면을 찍은 메이킹 영상이 더 유명해졌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근까지 이어지는 이동욱과의 인연을 전하며 이동욱이 보낸 간식 이벤트에 감동한 일화도 밝혀 훈훈함을 더한다. 츤데레인 이동욱에 대해 그는 "감동받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배우 이민호와의 인연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함께 출연한 이민호가 동갑내기로 먼저 다가와 줬다며 "털털하고 소탈한 매력의 소유자"라고 끈끈한 우정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등학교 때 댄스 동아리 출신이었다"며 아이키가 속해 있는 댄스 크루 훅(HOOK)에게 직접 전수 받은 댄스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그룹 '비비지'(VIVIZ)의 '매니악(MANIAC)' 춤에 이어, 회심의 댄스까지 보여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