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캐나다 남성이 매일 팔굽혀펴기(푸시업) 개수를 하나씩 늘리는 방식으로 1년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며 눈에 띄는 신체 변화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LAD바이블에 따르면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세드릭 플리포는 2022년 1월31일 하루 1개의 푸시업으로 시작해 매일 갯수를 하나씩 늘려가는 '365일 푸시업 챌린지'에 도전했다.
플리포는 집 안에서 혼자 운동하며 그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고,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변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365일째에는 365개를 소화하며 연간 총 6만66795개의 푸시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도전 기간의 중간쯤 됐을 때 "어깨를 다친 날을 제외하고 푸시업을 하루도 거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가 푸시업을 이어간 실내 공간은 변하지 않았지만, 영상 속 그의 체형은 확실한 변화를 보였다.
그는 "이 챌린지의 절반도 되지 않았을 때 이미 상체 근육량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몸을 더 크게 만들고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이 챌린지를 꼭 추천하고 싶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고 효율성도 높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것은 인내가 핵심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팔굽혀펴기만 했는데 이두근과 등 근육도 발달한 게 참 좋네요" "저는 3개월 동안 해봤는데 변화가 정말 컸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드릭은 도전 기간 동안 다른 운동을 했는지에 대해 밝히진 않았는데, 걸음 수를 늘리고 많이 달렸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고 매체는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