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광고주에 30억 부동산 가압류 근황...김새론 '미성년자 연애' 진실 공방 (+갤러리, 논란)

SBS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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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자신과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광고주 측으로부터 30억 원 손해배상 청구와 부동산 가압류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광고주, 김수현 부동산 30억 가압류 (+갤러리)

씨네21 '은밀한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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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방성훈 변호사는 한 언론매체를 통해 "광고주 측에서 손해배상 청구를 하면서 (김수현이 소유 중인) 갤러리아 포레 한 세대를 가압류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현재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고 김수현 배우가 범죄 피해자라는 게 명확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것은 피해자가 2차 가해를 당하는 있는 행위라고 본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광고주 측에서 김수현 배우가 광고상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라든지 녹취록 등을 소명자료로 제출했을 텐데,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조작한 증거가 법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가로세로연구소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볼 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드러날 것이고 이를 위해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한 신속한 수사나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성년자 교제’ 의혹과 진실 공방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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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안은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 유족 간의 진실 공방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습니다.

유족 측은 지난 3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6년간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공식 사과를 요구해왔습니다. 

반면 김수현 측은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성인이 된 이후 교제한 것이 전부”라고 반박하며, 지난 3월 31일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양측은 법적 대응에도 돌입한 상태입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과 김세의 대표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고, 또한 110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김세의 대표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도 추가 고소·고발했습니다. 김새론 유족 측도 지난달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가세연 김세의 자산도 가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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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최근 법원은 김수현의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가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를 상대로 낸 40억 원 규모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김세의 대표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친누나와 공동으로 보유한 압구정동 아파트의 김세의 지분 50%입니다.
이에 앞서 법원은 지난달 20일 김세의 대표의 예금계좌에 대한 가압류 신청도 받아들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