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딧불' 황가람 "나태주 출연 CF 노래도 내가 만들어"(아침마당)

입력 : 2025.06.13 10:42

사진: KBS 방송 캡처
사진: KBS 방송 캡처
가수 황가람이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과 ‘아침마당’에서 활약을 펼쳤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쌍쌍파티’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황가람은 중식이 밴드 정중식과 함께 출연했다.

황가람은 최근 중식이 밴드가 발매한 ‘나는 반딧불’를 리메이크해 주요 음원 차트를 점령한 바 있다. 황가람은 “저를 반짝반짝 빛나게 해준 노래를 만들어 준 중식이 형과 같이 인사드린다”라며 미소 지었다.

정중식은 “귀인을 만나서 방송도 출연하게 된 중식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는가 하면, “갑자기 황가람이 나타나서 신기한 일들이 생긴다”라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황가람은 “항상 아침마다 (정중식이) 제 목 컨디션을 체크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가람은 정중식과 함께 ‘나는 반딧불’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황가람은 첫 소절부터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몰입도를 높인 것은 물론, 깊은 감정 표현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가사들로 감동을 선물했다.

무대를 마친 황가람은 “제가 했던 ‘나는 반딧불’ 커버 조회수가 잘 나왔다. 앨범을 내는 게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잘 받아들여서 이렇게 사랑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가람은 “제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라며 나태주에게 “태주 님이 출연한 CF 노래를 제가 만들었다. 현장에서도 얘기 많이 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황가람은 최근 첫 단독 콘서트부터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OST ‘돌아오지 않을 시간’ 발매 등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