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 하절기 집중 위생점검…식중독·안전사고 제로화 도전

지난 11일 해군교육사령부 신병교육대대 식당을 대상으로 실시된 하절기 집중 위생점검에서 점검관이 워크인냉장고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지난 11일 해군교육사령부 신병교육대대 식당을 대상으로 실시된 하절기 집중 위생점검에서 점검관이 워크인냉장고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교육사령부(교육사령관 강정호)는 지난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및 조리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대 내 식당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 중이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위생점검은 양성교육생과 실무장병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조리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조리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사 군수처가 주관하고 감찰실과 의무대대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위생점검은 군 직영 영내식당 4개소, 민간위탁 6개소, 민영업체 4개소 등 총 부대 내 식당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27일까지 불시 점검으로 이뤄진다.
지난 11일 해군교육사령부 신병교육대대 식당을 대상으로 실시된 하절기 집중 위생점검에서 점검관이 냉장고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지난 11일 해군교육사령부 신병교육대대 식당을 대상으로 실시된 하절기 집중 위생점검에서 점검관이 냉장고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특히 이번 점검은 ▲ 하절기 식중독 예방활동(위생적 조리절차 준수 등) 시행 여부 ▲ 식품 저장시설의 위생 및 저장관리 실태 ▲ 식품취급자의 개인 위생관리(건강진단 등) 및 오염도 검사 등 여름철 급식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조리 중 안전수칙과 조리기구의 올바른 세척 및 소독방법 등 조리장 내 안전사고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 중이다.
이번 점검을 계획한 윤현민 소령 군수처장은 “이번 위생점검은 무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해군의 전투력과 직결되는 장병들의 건강을 지키고, 조리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 앞으로도 위생과 안전이 균형을 이루는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