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도윤 기자] 전남 화순군은 12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화순군 관내 정·배수지 12개소의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타 지자체 정수장에서 이상기온 등에 따른 소형생물(유충 등)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소형생물 차단장치를 설치했다.
군은 지난 2024년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으로 화순읍 정수장 활성탄지 정수지, 배수지 등 2개소에 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하였고, 2025년도에 추가로 관내 정·배수지 12개소에 여과장치를 설치하여 소형생물이 수용가로 유출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였다.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에는 총 2억원을 투입하였다.
박종옥 상하수도 사업소장은 "군민들에게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유충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