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환희가 남자와 사귄다는 얘기를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환희는 10일 방송한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와 일상을 공개했다.
환희는 행사에 가던 중 운전 중이던 매니저가 선글라스를 꺼내 쓰자 당황했다. 그는 "선글라스가 너무 똑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실제로 두 사람은 비슷하게 생긴 선그라스를 착용한 것 뿐만 아니라 옷차림도 유사했다.
환희와 3년 째 함께하고 있다는 매니저는 "제가 산 옷을 보면 형 옷과 비슷해서 깜짝 놀란다"고 헸다.
이어 "따라한 건 아니다. 취향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환희와 매니저 스타일이 비슷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엔 두 사람이 교제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고 했다.
환희는 "비슷하게 입는 건 괜찮지만 너무 똑같이 입으면 사귄다고 한다"며 "남자랑 사귄다는 얘기 그만 듣고 싶다"고 했다.
이날 환희는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로 함께 활동했던 브라이언과 함께 출연했다.